나의 이야기

마라톤/아베베 비킬라

이충주 2019. 5. 9. 09:50

마라톤



나는 남과 경쟁하여 이긴다기보다는

나 자신의 고통을 이겨내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

마라톤은 아주 고된 운동이기 때문에 숨이 턱까지 차고

심장은 터질듯이 뛴다

때로는 몸이 너무 무거워 고통스럽기도 하다

그럴 때마다 컨디션을 가다듬어 평소처럼 뛰어야 한다

나 자신의 고통과 괴로움에 지지않고 최후까지 달렸을 때

그것이 승리로 연결된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