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친구에 대해 난 생각한다
한 친구에 대해 난 생각한다
어느날 나는 그와 함께 식당으로 갔다
식당은 손님으로 만원이었다
주문한 음식이 늦어지자
친구는 여종업원을 불러 호통을 쳤다
무시를 당한 여종업은
눈물을 글썽이며 서 있었다
그리고 잠시후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
난 지금 그 친구의 무덤 앞에 서있다
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한것이
불과 한 달 전이었는데
그는 이제 땅속에 누워있다
그런데 그 10분 때문에 그토록 화를 내다니
'나의 이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슬픔의 돌/작자미상 (0) | 2019.05.15 |
---|---|
여인숙/잘랄루딘 루미 (0) | 2019.05.13 |
죽기전에해볼일/데인 셔우드 (0) | 2019.05.13 |
축복의 기도/체로키인디언의 탄생축복기도 (0) | 2019.05.13 |
조용하게앉으라/스와미 묵타난다 (0) | 2019.05.13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