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이야기

그대 그리운 날

이충주 2019. 4. 15. 11:44



그대 그리운 날



김종해



사랑하는 그대

이제 내 사랑이 아님에 슬픔이라


그대 떠나던 날

하늘 위 별은 너부시 내려 외등이 되고

흩날리는 빗물은 가슴에 어려 눈물이 되니


그대 그리운 날

외등 아래 비를 맞아도

젖은 얼굴에 눈물 고이지 않는다면


이제

내 사랑이 아니어도 그대는 별이어라



그대앞에 봄이있다시집중에서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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