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대를 보내며
김종해
이별은 누구의 삶에서나 찾아 오지만
나는 아니야
나 오늘은 이별이 아프지 않다고
아픈 이별 하나를 잊기까지
오랜 세월 얼마를 흔들려야 했나
세상은 늘 창밖에 거기 그대로 있을뿐
비는 하늘에서 내리고
나는 창 안에서 홀로 젖는다
이 세상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지
삶은 혼자서 걷는다는 것
우리는 서로 스쳐 가고 있을 뿐
이별은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
나는아니야
나 오늘은 손흔들며
그대를 보낼 수 있어
그대앞에 봄이있다시집중에서
그대를 보내며
김종해
이별은 누구의 삶에서나 찾아 오지만
나는 아니야
나 오늘은 이별이 아프지 않다고
아픈 이별 하나를 잊기까지
오랜 세월 얼마를 흔들려야 했나
세상은 늘 창밖에 거기 그대로 있을뿐
비는 하늘에서 내리고
나는 창 안에서 홀로 젖는다
이 세상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지
삶은 혼자서 걷는다는 것
우리는 서로 스쳐 가고 있을 뿐
이별은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
나는아니야
나 오늘은 손흔들며
그대를 보낼 수 있어
그대앞에 봄이있다시집중에서